김상섭 기자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계획 변경(안).(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주민 숙원사업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송도랜드마크시티)’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블루코어PFV(주)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송도랜드마크시티)의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청(청장 윤원석)은 국제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블루코어PFV(주)와 지난 2023년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월부터 개발계획변경을 위한 인허가 절차에 돌입해 지난 4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계획변경 승인을 받았다.
개발계획 변경내용으로는 인천을 대표할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타워 및 역세권 입지를 활용한 상업시설, 해안가 유원지 등 국제비즈니스.
그리고, 관광·레저 활성화를 위해 토지이용계획을 재배치했으며, 이에 동서간 교통망확충 및 보행중심축 신설 등도 포함됐다.
인천경제청은 개발계획 경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후 실시계획 변경, 토지매매계약 등을 거쳐 1단계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통해 장기간 지연됐던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마침내 본격 추진의 물꼬를 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도 6·8공구의 중심부에 국제비즈니스와 관광·레저가 복합된 도시를 조성해 명실상부 글로벌 톱텐시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