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호 행정국장이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행정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행정국은 내년도 행정국 주요 사업에 대한 기자설명회를 갖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 홍준호 행정국장은 이날 본청 기자실에서 가진 설명회를 통해 내년 9.15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임에도 단순 기념식만 추진해 왔으나, 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대규모 행사 및 역사적 가치 제고를 위한 컨텐츠 개발에 나선다.

▶내년도 인사운영 방향은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행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하고 인사운영에 직원참여 활성화를 통해 투명하고 소통하는 인사제도를 운영한다.

▶인구의 폭발적 증가 및 행정여건 급변으로 시민 행정수요 증가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 행정구역 조정과  행정구역 분할을 추진한다.

▶개편방향은 중구·동구를 (가칭)제물포구, (가칭)영종구로 조정하고, 서구는 (가칭)서구, (가칭)검단구 분할해 미래 행정수요 선제적 대응한다.

▶주민자치회 운영방향은 주민참여예산 운영실태 감사결과를 반영한 주민자치회 예산지원 방식을 개선해 주민화합 등 다양한 주민자치회행사 개최로 인천주민자치 위상을 제고한다.

▶120미추홀콜센터는 상담프로그램 전면개편 및 노후장비교체를 통해 시스템 속도개선 및 상담만족도 향상과 변화된 컴퓨팅환경에 최적화된 120미추홀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친환경 미래청사(신청사)를 확보해 기존 청사의 공간부족 등 비효율적 근무환경 개선한다.

홍준호 국장은 “내년 주요 개선사업 및 추진사업에 대해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착오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