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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가 농·특산물 명품화 및 판로확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흥수 기자)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농산물 명품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스통신>은 유천호 군수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수산·어업인이 참여하는 종합어시장을 건립한다고 했는데
새우젓 명품화 하기 위해 ‘수산물 관광 상품 개발’, ‘새우젓 포장·드럼용기 제작’, ‘품질인증 품목·유통물류비 지원’,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새우젓 생산을 위해 드럼·포장용기, 포장재를 지원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한층 상승시켰고 어업인들이 어획해온 수산물을 가공·보관·냉동·판매하며 유통단계를 줄였다.
또 외포리 프로젝트 종합계획 일환으로 25년까지 모든 수산‧어업인이 참여하는 ‘종합어시장’을 새롭게 건립해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더 싼 가격으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강화 섬 순무를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작부체계 구축 계획은
강화 농산물은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맛이 우수하다. 특히 순무 뿌리를 이용하는 재배형태에서 벗어나 잎과 줄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작부 체계를 구축했다.
순무 잎을 활용한 ‘순무 청 시래기 밥’과 ‘건시래기 나물’ 등을 상품화했고 관광지 특색 메뉴 화를 위해 시래기나물 제조방법 및 순무시래기 밥 표준 레시피를 개발해 지역 음식점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에 교배 온실, 춘화처리실, 종자보관실, 실증시험포 등 관련 시설을 갖추고 맛이 좋고 재배가 용이한 순무 품종을 개발해 GH만청(일명 반백이)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강화 농·특산물 수출 길을 확대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추진되나
캐나다 한인 최대 유통업체인 Galleria KFT(회장 민병훈)와 강화지역 농산물 수출을 위한 협약을 맺고 북미지역으로 판로를 확대했고 수출 품목을 확대하겠다.
특히 ‘강화 섬 쌀’은 청정 강화도의 풍부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토양에서 거친 해풍을 이겨내고 자라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 북미지역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 섬 해풍 배’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과즙과 단맛에 더한 향이 으뜸으로 풍부한 식이섬유를 자랑하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수출량을 늘리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