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박명숙 여성가족국장이 2일 시청 기자실에서 여성가족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여성가족국(국장 박명숙)이 새롭게 수립된 민선8기 비전 및 전략을 기자설명회를 통해 발표했다.

2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설명회에 나선 박명숙 국장은 민선8기 여성가족국의 비전을 ‘따뜻한 동행, 맞춤형 보살핌으로 행복한 인천’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전달성을 위해 ①함께 키우고 공감하는 ‘성장주기 맞춤형 돌봄’ 구현 ②혼자여도 처음이어도 안전하고 든든한 인천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34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따라서 5대 추진전략으로 ①행복한 임신·출산 ②함께키우는 안심 돌봄 ③자기주도적 성장 지원 ④안전하고 평등한 일과 생활 ⑤존중·배려로 가족다양성 포용 전략을 수립했다.

또, 34개 추진과제로는 신규로 인천맘센터, 임신부 교통비 지급, 특별돌봄 필요아동 돌봄서비스 지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첫 만남 지원금, 부모 급여,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지원 등 19개 사업은 확대추진한다.

아울러 공약으로 첫 만남 지원금 확대지급,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권익 보호, 공공시설 여성생리용품 무상비치 등 12개 사업을 발표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서비스 제공, 2023년 아이돌봄 지원사업 서비스 시간 확대, 영아수당 확대, 2023년 부모급여를 도입한다.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자립역량 강화지원, 인천시 청소년특화시설 조성(구 도림고 폐교 활용),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아동 학습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