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야외광장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이태원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추가 설치해 총 2곳에서 운영한다.

인천시는 이태원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기존 시본청 대회의실외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추가로 설치해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31일부터 시청 2층 대회의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보다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추가 설치된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합동분향소는 상황 종료시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매일 14시간 동안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운영시간 내에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한편, 먼저 운영 중인 인천시청 대회의실 합동분향소는 기존대로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