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특사경, 개발제한구역 단속현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이 군‧구 특별사법경찰에 수사 건설팅을 전수한다.
특사경은 20일부터 군‧구 특별사법경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사법경찰 수사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인천특사경이 군‧구를 직접 방문해 수사현안, 수사보고서 작성요령, 피의자 신문 방법 등을 전수하는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뤄진다.
특히, 컨설팅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 제고는 물론 시, 군‧구간의 보다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특사경의 직무범위 확대 및 인사발령 등으로 신규지명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기본교육과 수시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수사컨설팅을 운영한다.
따라서 수사사건 처리에 생소함과 부담감을 가질 수 있는 군․구 특사경에게 사건별 특성에 맞는 1:1 멘토링 및 수사 현안 토론 기회를 통해 수사 의지를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미추홀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4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발제한구역 분야, 환경 분야, 식품 분야에 대해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을 강화해 시기별, 사회적이슈가 되는 위법행위에 단속수사를 지속 실시해 안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9개 분야(환경, 개발제한구역, 청소년 보호, 수산, 식품, 공중위생, 의약품, 의료, 원산지 표시)를 지명받아 수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 군‧구 전체 특사경은 총 376명으로 16개 분야에서 활동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