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진화의 정원' 교육 진화의 정원 만들기 이미지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이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라인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산림청 등 6개 관계부처 협약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등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교 저학년 대상으로는 ‘씩씩한 식충식물’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해 알아보고 탄소흡수원인 식충식물이 좋아하는 토양환경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운영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진화의 정원’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 종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의 진화단계에 맞춰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정원의 식물학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 직업군인 식물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을 채집해 표본을 제작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참가비용은 유료다. 접수는 메일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 교육소식을 참고 혹은 교육서비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제상훈 부장은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과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3년 상반기에도 3개의 수목원·정원교육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