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양사면 교산리 공영주차장 준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 공영주차장이 24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유천호 강화군수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공영주차장은 양사면 교산리의 부족한 도시기반 시설을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교산리는 양사면사무소 소재지로 일찍이 개발됐으나 부족한 주차시설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교산리 860번지 일원 2,991㎡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군은 14억7천만 원을 투입, 차량 9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옆보도 구간에는 휀스를 설치, 이용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휴 부지에는 휴식 및 체육시설을 갖춰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 CCTV와 보안등을 설치, 주차장 보안을 강화했고 화물차 등의 장기 주차를 막고자 수시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대폭적으로 조성 중이다.
특히 양사면에는 최근 강화군 북부문화센터(18억 원)를 개관했으며 평화전망대의 남북1.8센터(20억 원)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산이포 평화공원 조성사업(98억 원)은 2023년 12월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차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돼 군민들의 편리한 일상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들을 최우선으로 도시 기반시설을 대폭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