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올해 중점 추진할 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문효경 기자)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구민 행복 1등 서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구민들과 서구의 미래를 그려가겠습니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현장에서 ‘클린 서구’의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
감량과 재활용을 원칙에 둔 ‘자원순환 신경제모델’을 통해 매립과 소각을 최소화하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앞당기겠다.
서구 전역을 잇는 둘레길인 서로e음길 11코스와 동네 녹지를 활용한 10대 명품테마길, 역대 최대 사업비인 1,201억을 확보, 환골탈태를 기대케 하는 4대 하천 복원사업을 주축으로 서구가 품은 다양한 자원에 가치를 더할 것이다.
도시계획 관리도 ‘2030 인천시 서구 경관계획’을 적용, 사람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를 선보이고 수소충전소‧액화수소 플랜트‧수소연료전지 공장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 구축에 있어서도 전진기지 역할을 할 방침이다.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서구’ 완성을 위해 힘쓰겠다.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관내 23개 전동을 대상으로 전담팀을 신설하고 맞춤 인력을 충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무궁무진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싶고 잘 키우고 교육혁신이 이뤄지는 서구’에 집중하는 한편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서로이음아이돌봄을 구축해 돌봄의 질을 높여가겠다.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기까지 진행단계별 돌봄 체계를 갖춤으로써 치매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내 집 앞 15분 거리에서 소소한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충전소를 거점 삼아 일상의 행복을 채워가는 데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
▲구민이 주인인 ‘함께하는 서구’ 조성 해법을 찾겠다.
아직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사투에서 흔들리지 않는 서구 형 방역체제를 견고히 세우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종식을 목표로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펼칠 방침이다.
또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지역화폐가 서구민의 행복 마중물이자 공동체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시즌1인 서로e음, 시즌2인 배달서구와 온라인몰, 시즌3인 서로도움과 환경 마일리지를 잇는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청년정책이 어우러진 공동체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꽃피우고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참여단을 통해 직접 경청한 청년 의견을 토대로 취업과 창업을 현실적으로 돕는 서구 청년정책도 새롭게 선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