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전복된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25분쯤 제주 마라도 남쪽 해상 A호(승선원 3명)에서 조난 신호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헬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또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B호 선장과 통화해 사고 선박은 전복돼 있는 상태이며 해상에 사람들이 표류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B호가 3시 56분쯤 표류 중인 승선원 2명 구조했고 4시 26분쯤 해경 구조대가 전복 선박 선내에 진입, 나머지 1명을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