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포항 흥해읍 용한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다. (사진=포항 북부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21일 오전 5시14분경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창고 문을 여니 연기가 꽉 차 있어 내부로 진입해 확인한 결과 소화전함에서 연기와 불꽃을 발견,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소화전함 1기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4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고 즉시 대원 36명과 소방차 13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포항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자 진술 및 화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