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함안 여항면 내곡리 산13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북 영덕과 경남 함안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이 진화했거나 진화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오전 11시 13분경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산9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2대(산림청 1대, 지자체 1대), 인력 94명(특수진화대 10, 전문진화대 30, 산림공무원 34, 소방 15, 경찰 5)을 긴급 투입, 진화 중이다.
또 오전 8시 46분경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산13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 6대 및 인력 95명을 동원, 1시간여 만에 진화를 완료하고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 과장은 “산림 안팎에서 화기 취급에 주의하는 것은 물론 산불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건조한 날씨 산불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