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인천 검암동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가정용 소화기가 아파트 상가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3일 오후 3시 46분께 서구 검암동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인명피해 및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상가 관계자 A씨는 상가 천장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 진화를 시도해 안전하게 불길을 잡아 큰 피해를 막았다.
문옥섭 현장대응단장은 “소화기로 초기 진압하지 못했다면 인명, 재산피해로 번질 수 있었다”면서 “위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위치 등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