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인천 중구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30분만인 오후 10시35분께 진화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29일 오후 8시5분께 인천시 중구 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119소방대에 의해 2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내부에 있던 관계자 4명이 스스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직원이 ‘기계에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인원 108명과 장비 36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조사 결과 공장 내 기계에서 불이 나 지붕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방 관계자는 "대응 1단계 조치로 연소 확대를 막고 인명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 등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