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5인 이상 사적모임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 불법 영업을 한 업소가 대구시에 적발됐다. (사진=대구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5인 이상 사적모임 등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려 감염 병 확산이 우려된다.
실제로 대구시는 군·구 위생부서, 대구경찰청과 합동단속을 벌여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 등을 위반한 혐의로 7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유흥주점, 식당·카페 등 245개소 점검 결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한 식당·카페 1개소를 적발, 과태료 150만원 및 운영중단 10일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 7명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합동점검반은 상습·고질적 민원발생 유흥시설과 다중이용밀집지역 음식점(주점)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은 운영시간제한(21시~05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이행 여부 등 방역수칙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경미한 위반 사항은 계도했다.
시는 31일까지 무인카페를 대상으로 관리자·종사자가 상주하지 않더라도 이용하는 손님들이 백신접종 증명을 문자로 전송하는 등 방역패스 이행실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대부분의 영업자와 이용자는 방역수칙을 지키고자 애쓰고 있으나 아직까지 방역수칙을 헷갈려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안내와 계도를 우선으로 할 방침”이라며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모두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