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포항 대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드론 및 장비 등을 동원, 진화했다. (사진=포항 북부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소방드론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
포항 북부소방서는 17일 오전 9시 34분경 경북 포항시 기북면 대곡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소방드론을 투입, 연소 확대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에 소방드론 및 소방차 등 장비 17대(헬기1대 포함), 유관기관 포함 인력 69명을 동원, 신속히 화재를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
특히 대곡리 일대에 풍속(8~8.5m/s)으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소방드론을 활용, 전체 상황을 입체적으로 수집, 제공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처, 피해를 최소화 했다.
권오상 현장지휘단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 처럼 최첨단장비를 이용해 소중한 자연자원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