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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서핑을 즐기다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인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높은 파도 및 체력 저하로 표류 중이던 서핑 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1시 57분경 송정 공수마을 앞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 객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7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송정해수욕장을 출발, 서핑을 하던 A씨가 공수마을 앞 해상에서 돌아오던 중 높은 파도와 체력 저하로 표류하게 되자 수상레저업체 직원에게 연락,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송정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했고 오후 2시 9분경 A씨를 발견, 구조했다. A씨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식 과장은 “A씨는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조치 했다”며 “수상레저 활동 전 기상 상태를 확인하고 자기 체력에 맞는 활동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