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항해 중이던 중국어선이 암초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여수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중국어선이 항해 도중 암초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3일 전남 여수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충돌한 어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 단정을 급파, 승선원 1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간여암 남동방 22km 해상에서 1천 톤 급 중국어선 A호(승선원 22명)가 암초와 충돌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및 구조대, 항공기를 급파하고 이동 중 침수 중국어선과 지속적으로 교신을 실시,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침수 어선에 승선, 선원 13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9명도 구조 중이며 전 세력을 동원,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며 경비함정 15척, 헬기 2대를 동원,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