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부산 덕천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소나무 및 잡목 등이 소실됐다. (사진=부산 북부소방서)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29일 오후 6시 6분경 부산시 덕천동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 소나무 및 잡목 등이 소실됐다.
부산 북부소방서는 이날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35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등 524명을 동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금정산 자락 5부 능선에서 시작했으며 4,000㎡의 소나무 및 잡목 등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1단계를 발령, 빠르게 소방력(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투입하고 구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를 통해 연소 확대를 막았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초기에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의 공조가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