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고성 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이동 중이던 낚시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7시 12분경 경남 고성군 화력발전소 앞 해상에서 A호(승선원 11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낚시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A호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인근에 있던 어선 선장이 발견하고 통영해경 상황실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오전 7시16분경 현장에 도착, 승객 9명을 연안구조정을 이용, 구조한 후 선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화했다.
이와 관련 허식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면서 “선장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