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관광객을 이송, 119구급차에 태우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관광 도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을 일으킨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8일 밤 9시3분경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관광객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동원, A씨(40대,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휴일을 맞아 입도한 관광객 A씨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대이작도 선착장에서 코로나19 대응 절차를 준수하며 A씨와 보호자를 태워 이송,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