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에서 불이나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인천 서부소방서)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에서 불이나 수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23일 오전 11시 39분께 서구 청라동 호수공원 방면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운전자는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 좌측 하단에서 연기와 화염을 목격, 119에 신고해 소방차 10대와 대원 30명을 동원, 화재 발생 4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감식 결과 오토바이 전면 전기 배선 훼손이 심하고 오일류 밸브 손상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해 오토바이 제조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대비, 차량용 소화기를 꼭 설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