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숙녀 기자
▲신안 금강하구 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여성 1명이 숨졌다.(사진=군산해경)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 둑 인근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여성 1명이 숨졌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24분께 금강하구 둑 앞 해상에서 해양생태계를 조사하던 선박 A호(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며 함께 조사 중이던 B호가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항공대,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하고 민간구조선에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 4시 46분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군산소방서와 승선원 6명 전원을 구조했다.
당시 함께 조사 중이던 B호가 1명을 구조했으며 해경은 구조정과 헬기 등을 이용, 3명을 구조했고 군산소방이 2명을 구조해 6명 전원을 구조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조당시 승선원 6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나 그 가운데 여성 승선원 1명(20대)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소방에 인계됐으나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