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인천 동구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인천 중부소방서)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인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 중부소방서는 15일 밤 10시 38분경 인천 동구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적치 장소에서 연기가 난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20대와 소방대원 59명을 동원, 1시간여 만에 진압했다.
주변에는 차량 보관소 등이 있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공장 외벽의 10㎡ 가량 일부 그을음이 있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중부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 연소형상 및 CCTV 확인 등으로 보아 자연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김익규 현장지휘팀장은 “늦은 밤에 발생한 화재지만 목격자의 정확한 신고와 소방의 빠른 출동으로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