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서울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자동차에 화재가 발생, 전소됐다. (사진=인천 계양소방서)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으면서 화재가 발생,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17일 밤 2시 경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에서 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화재진화 및 사고 수습을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목격자 A씨(남, 27세)는 공항고속도로 노오지 JC에서 서울쪽으로 운전 중 후방 차가 중앙분리대를 충격 후 불이 난 것을 목격,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B씨(남, 33세)는 발견당시 차량 외부로 대피한 상황이었다.
B씨는 음주 상태로 의식이 명료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화재로 인해 전소됐으며 중앙분리대와 부딪힌 후 갓길에 정차 후 화재가 발생했다.
강한석 서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로 추정,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이번 화재로 음주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