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선장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항해 중이던 선박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5시34분경 경남 창원시 진해구 방파제 앞 해상에 A호(승선원 1명) 선장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B씨(6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경 속천 항에서 조업을 하기 위해 출항, 방파제를 통과하던 중 조타기 조작 실수로 선박이 우측으로 선회하면서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해상으로 추락한 B씨는 자력으로 수영해 부유물을 잡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출동한 연안구조정의 신속한 구조 덕분에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어 안전하게 귀가조치 했다.
이와 관련 정지훈 경비구조과장은 “주민의 빠른 신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안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언제든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