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 자월도와 승봉도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2시 56분경 옹진군 자월보건소에서 A씨(여, 60대)가 뱀에 물려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신고해 경비함정을 이용 전용부두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또 13일 밤 11시 36분경 승봉도 보건진료소에서 B씨(남, 40대)가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이송이 필요하다고 신고해 경비함정을 급파, 자월헬기장으로 옮겨 중부해양경찰청 헬기와 연계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현재 응급환자들은 인천 소재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