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의용소방대원들이 하천에 고립된 요구조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김천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물놀이를 하다 국지성 호우로 인해 하천에 고립됐던 사람들이 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천소방서는 10일 오후 2시 49분경 증산전담의용소방대 주계식, 정재인 대원이 경북 증산면 유성리 인근 하천에 고립된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출동한 대원들은 국지성 호우로 물살이 강해 하천 중간에서 요구조자 3명이 고립된 것을 발견, 구명환을 이용, 인명 피해 없이 구조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의해 구조된 요구조자 3명은 상태가 양호하고 본인들이 병원 진료가 불필요하다고 강조해 귀가 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체됐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신속한 조치로 인명 구조에 힘써 준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