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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층 주방에 설치된 벽 부착 형 콘센트에서 불이 났으나 자연 소화됐다, (사진=수원 남부소방서)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콘센트 등 전기 화재가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10일 밤 4시 37분경 권선구 세류동 한 아파트 4층 주방에 설치된 벽 부착 형 콘센트에서 불이 났으나 자연 소화됐다,
이 불은 장기간(약 30년간) 사용한 벽 콘센트 칼 받이와 배선 절연 성능 저하 및 탄화 진행으로 단락돼 발생한 화재로 추정된다.
또 이날 세류동 할인마트 외벽에 가설된 2구 콘센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2구 콘센트에 업소용 냉장고 6개를 멀티 탭에 연결, 사용하다 발생했다.
다행히 2건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같이 여름철 전기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후 콘센트나 노후 전선은 즉시 교체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기기 및 배선 절연 부분 노출 금지, 누전 차단기 설치·정격 퓨즈 사용, 배선용 전선 중간연결 사용 금지, 정기적인 차단기 점검 등을 생활화 해야 한다.
이용태 현장대응3단장은 “여름철에는 문어발식 콘센트와 노후전선, 용량을 초과한 사용 등을 자제해야 한다”며 평소 사용하지 않는 전기 제품 전원 차단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