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서산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이 대형화재 취약대상 관계자와 시설을 살피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폭염이 지속되면서 무허가 위험물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사건, 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소방본부가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 여부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단속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목적으로 진행되며 대상은 20개소, 오는 11월까지 단속한다.
다만 이번 달 22일까지 관계인의 소방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자체 개선을 할 수 있도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단속에는 각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과 소방특별조사팀 등이 투입되며 필요에 따라 소방본부 소방사법팀과 합동 단속반도 참여한다.
점검은 허가받지 않은 위험물을 제조‧저장‧취급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폐쇄하는 행위, 소방 및 위험물 안전관리 업무 전반이다.
기타 소방관계법 위반행위 등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위반사항 적발될 경우 기획 수사로 전환, 엄정하게 대응, 근절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남석 조사과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 위험 요인을 살피고 사전 협의를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에도 같은 기간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행위 110개소를 적발, 검찰 송치 34건을 포함해 196건을 조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