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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에 따르면 ‘남․동남아시아 국가상품전 및 투자무역상담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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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내륙지역은 물론 중국 국경지역 남아시아 국가의 5000여개 기업이 참가(18개 전시관 6,000여개 부스)하는 대규모 국제박람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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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아세안관, 남아시아관, 남아시아 및 해외관, 국제우호도시관, 대만관, 중국관, 전기기계관, 고원지역특산품관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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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람회 개최지인 윈난성(쿤밍)은 중국내륙과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교역의 중심지로서 중국내륙과 남아시아 소비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파급력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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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인근국가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국제박람회를 지향하고 있어, 중국 내륙지역의 소비자는 물론 주변국과의 네트워크 확장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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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람회 참가는 그동안 인천시가 추진해 온 1성1도 친구맺기 사업의 상대도시인 윈난성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시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상대도시와의 교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한중 관계복원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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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국내륙과 접경지역인 남아시아 국가까지 인천식품(뷰티)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인천거점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양도시의 교류분야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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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성(省)1도(島) 친구맺기’는 적극적 교류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교류지역과 인천섬간 친구맺기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산동성과 사진대회, 윈난성과 청소년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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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윈난성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참가와 9월 후난성 가공식품 기업교류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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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윈난성과의 교류를 비즈니스분야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교류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인천의 식품과 뷰티기업이 중국내륙은 물론 접경지역 국가에 동시에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