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영도 하늘전망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 2명이 고립됐으나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부산소방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낚시를 하다 갯바위에 고립된 남성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8일 밤 10시8분경 영도 하늘전망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 객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68년생)와 B씨(남, 69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하늘전망대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물이 차오르는 것을 늦게 알고 대처하지 못해 고립되자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민간자율구조선을 급파, 고립 자 2명을 구조했다. 낚시 객 2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었으며 중리항에 입항, 본인 의사에 따라 귀가 시켰다.
이와 관련 차동식 과장은 “위험한 갯바위 낚시 등은 자제하고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발 전 기상을 반드시 확인 및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