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이 '가치 있는 성장'을 일궈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변화를 도약의 디딤돌로 삼아 한 단계 높은 '가치 있는 성장'을 일궈 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차준택 구청장에게 세부추진 계획을 들어봤다.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 내실 있는 성장 추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특성화시장 육성,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 지원 확대, 다양한 마케팅 지원 등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지하상가를 대상으로 정부 상권 활성화 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대 국비 12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업을 통해 상인들과 적극 협력해 준비하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신 중년 사회공헌 지원, 공공일자리 사업,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뿌리산업 고용안전 선제패키지 사업’도 2024년까지 추진해 뿌리기업을 육성하겠다.
▶구민 삶에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부평 조성
구민 삶에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성장을 이루겠다. 부평은 과거 풍물문화와 캠프마켓 애스컴 시티의 대중음악을 비롯해 공단 민중가요 등의 역사성을 인정받은 법정 문화도시다.
이에 앞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두레 시민회’, 지역 문화거점 ‘문화두레 사랑방’, 굴포천 거리예술 존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질 수 있도록 전 직원과 열과 성을 다할 방침이다.
또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유치와 인천 음악창작소 조성 사업을 문화도시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박물관도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 교육과 휴식 공간으로 재창조할 것이다.
▶도시 재창조 발판 혁신적인 성장 통한 지역개발
캠프마켓은 도시재창조와 혁신 성장의 핵심 장소다. 따라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 계획 마련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산곡동 3보급단, 청천동 1113공병단으로 단절됐던 공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인천시,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구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의 개발방안을 찾아 개발하겠다.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은 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혁신센터 내에는 푸드플랫폼과 공공지원센터, 행복주택, 공공임대상가를 조성, 일자리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