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문화도시 양평’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양평군이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한 ‘문화도시 양평’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뉴스통신>은 정동균 군수에게 세부 계획을 들어봤다.
▶문화역량 축적 힘쓸 문화예술 기획·실행 인력 채용
민간 이사장 중심, 실무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구성된 양평문화재단은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유감없이 발휘해 ‘문화도시 양평’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
전문 인력이 운영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양평군의 문화자원을 재구성해 지역사회로 연결해 나가고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예술 활동이 자연스레 양평군 자체의 문화자원이 되도록 선순환의 토대를 다지겠다.
또 양평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자원의 통합적 관리시스템과 문화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예술인 지원,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사업 등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예술 활동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뮤지 엄 허브 양평’ 스마트 기술 도입 통한 새 단장
문화·예술도시 양평군의 대표 브랜드인 ‘뮤지 엄 허브 양평’에 4차 산업 미래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는 증강현실(AR)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구현한 영상 체험전시실이 구축하고 단편소설 ‘소나기’의 감성과 정서를 프로젝션 맵핑, 인터랙티브, 미디어월 등 첨단 기술로 되살릴 것이다.
또한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 일환으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제작, 안내 시스템 개발, 원격 교육시스템 구축 등 기관별 특성에 맞게 사업을 개발, 색다른 관람과 체험을 제공하겠다.
▶코로나19 비대면 안심 관광도시 만들기에 박차
‘물소리길’을 관광객들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과 인증대 교체·수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해 활성화를 꽤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건강여행 프로그램인 ‘양평헬스투어’ 힐링관광 콘텐츠를 개발했다. 양평헬스투어는 자연요법, 온열요법 등 몸 상태(혈관, 스트레스, 자율신경계 등)를 측정하고 긍정적 변화를 확인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참여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는 권역별 코스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헬스투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헬스투어전문센터를 올해 7월 완공목표로 건립 중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