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예인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부선을 예인하던 A호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47분경 옹진군 승봉도 동방 해상에서 부선 B호(승선원 2명)를 끌고 가던 예인선 A호(승선원 5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인천VTS를 통해 전달받고 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평택해양경찰서 경비함정 지원을 받아 화재진화 및 사고를 처리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중부해양경찰청 인천항VTS에 의하면 예인선 A호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천해양경찰서 상황실에 전달했다.
이에 인천해양경찰서 구조대 및 인근 경비함정 3척과 평택해양경찰서의 경비함정 4척을 지원받아 오후 21시20분경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고 승조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A호는 인천 선갑도 동방 3마일 해상에서 투묘를 하고 있던 중 오전 11시30분 김포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