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서핑 강습 중이던 서핑 객이 체력 고갈로 갯바위 주변에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레저 활동 중 체력이 고갈돼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4분경 송정 죽도공원과 송정 항 사이 갯바위에서 서핑객 A씨(70년생, 남)가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A씨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서핑 강습 후 강한 조류와 파도, 바람에 밀려 체력이 저하돼 표류하게 되자 동행자가 송정파출소로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송정파출소 경찰관들은 물론 송정해수욕장 해상 순찰 및 레저 객 안전관리를 위해 연안구조정을 급파, 도움을 요청 중이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와 관련 부산해경 관계자는 “송정 항과 죽도공원 사이 갯바위는 저 수심과 갯바위가 많아 연안구조정 접근이 불가해 출동한 경찰관이 직접 육상으로 접근해 구조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