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범 기자
▲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원산지 거짓표시 등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 수 해양 방류 결정과 관련 수입 수산물 원산지 불법행위 수사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사경은 24일부터 6월25일까지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과 유통, 가공, 판매업체 등 전반에 걸쳐 수사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수사 내용은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및 판매점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유통·가공업체의 원산지 둔갑 등이며 무작위로 시료를 채취해 방사능 검사도 병행한다.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이하 벌금에 처해지게 되고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 검출 시 관할 기관에 통보, 회수 조치한다.
인치권 특사경 단장은 “이번 수사는 일본 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져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먹거리 안전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