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술을 먹고 바다에 추락한 남성을 구조,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술을 먹고 바다에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3일 밤 4시50분쯤 경북 포항시 항구동 SK항구주유소 부근에서 구조대원이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즉시 출동, A씨(32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음주 후 걸어가던 중 부주의로 해상으로 추락, 소리를 질렀다. 구조대는 비명소리를 듣자마자 연안구조정을 급파, A씨를 구조하고 응급처치 후 이송했다.
해경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항상 출동태세를 유지, 해양안전과 관련된 여러 적극행정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