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해경이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문찬식 기자)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가 도래하면서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이뤄져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울산해양경찰서가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 안전위해사범 집중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해경에 따르면 5월 해양레저 활동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해양레저동호회를 중심으로 수상오토바이 및 모터보트 등을 이용한 레저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주거시설과 가까운 해안에서 과도한 소음으로 주민 및 행락객과 마찰을 빚는 일이 종종 발생, 법과 규정을 위반한 레저 활동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12일부터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단속에 나서고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미등록 영업행위, 보험 미 가입, 안전검사 미 수검, 정원초과 등 안전과 직결된 위반 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낚시레저 및 카약투어 활동 자가 증가, 사업장 이용객들의 구명조끼 미착용, 정원초과 등 위반 행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사업자 및 활동 자 대상 안전의식제고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박영현 해양안전과장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지역을 선별해 집중단속, 해상에서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과장은 “안전규정 준수가 해양사고를 막는 첫 단추임을 강조하며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자와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