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주행 중이던 자동차가 물량장에 추락,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58분경 고성군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앞 물량장 해상에 자동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출동, 운전자 A씨(53년생, 남)를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인근 주민이 자동차가 해상에 추락하는 것을 보고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성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구조대가 A씨를 운전석에서 구조,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자동차에는 운전자 외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사고 차량은 렉카차를 이용, 인양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