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관리사업소 단속반이 수원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가동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경기 수원산업단지 내 일부 업체들이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가동,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수원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가동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7곳을 적발, 후속조치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839곳 중 오염물질 불법배출 예상 업소 81곳을 1차 선정한 후 환경관리사업소와 수원시가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1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6건으로 A업체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면서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다른 6곳은 폐수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고 조업하다 덜미를 잡혔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과 물환경보전법은 배출시설에 대한 허가를 받은 후 설치․가동하도록 하고 있다.
양재현 소장은 “위반업소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산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