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해경이 기관 손상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레저 활동 중이던 고무보트가 기관 손상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34분경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 기관손상으로 표류 중인 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자체 수리가 곤란해 승선원들을 옮겨 태우고 영흥 진두 항으로 예인 했다.
A호(승선원 2명)는 이날 오전 10시경 진두 항에서 출항,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하던 중 기관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무보트는 다른 선박에 비해 작고 안전항해 장비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