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좌주 된 어선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스크루에 그물이 걸려 좌주 된 어선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9시29분경 강원도 양양군 동해해변 앞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1명)가 좌주 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조업 중 스크루에 그물이 걸려 항해가 불가, 동호해변 연안 50m까지 떠밀려 좌주 돼 선박패스(V-PASS) 장치를 이용,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선장 대상 구명조끼를 착용시키고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 구조했으며 사고 어선은 자체 섭외한 선박을 이용해 수산 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와 관련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1인 조업 시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사고 발생시 V-PASS SOS 버튼을 눌러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