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수상오토바이 승선원을 구조, 육지로 나오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수상오토바이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2시27분경 경남 거제시 장목면 망와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수상오토바이(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수상오토바이는 이날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을 즐기던 중 망와도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함정은 수상오토바이와 탑승자를 발견, 구조했고 탑승자 A씨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하고 거제시 장목면 상유 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이와 관련 정지훈 과장은 “최근 봄철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철저한 안전점검과 구명조끼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