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과 해경이 바지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계류 중이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 모터보트 및 바지선 등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58분경 경남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제일마리나리조트 앞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창원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진화작업을 완료했으며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민간구조선을 동원, 주변 선박 3척을 이동조치 했다.
또 해양오염을 대비하기 위해 화재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를 완료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정지훈 과장은 “주변에 계류돼 있던 바지 2척, 모터보트 3척이 전소됐는가 하면어선 1척이 부분 소실됐다”면서 “정확한 피해액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