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강한 바람에 전복된 선박을 인양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이 강풍으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22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선착장에 계류된 선박 A호가 강한 바람에 전복돼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지도파출소 순찰팀을 급파, A호를 인양할 크레인을 섭외하고 인양을 위해 파출소 구조팀 2명이 바다에 입수, A호에 로프를 설치하고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었고 A호는 크레인을 이용, 인양됐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17척의 선박과 42명의 인명을 구조하며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