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지역에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계양지역이 화재로 인한 피해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계양지역의 전년 동기간 화재발생 건수는 15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3명(부상)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9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올 1분기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47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3명(부상), 재산피해 1억3천900만원이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화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은 부주의 21건(44.6%), 전기적 요인 11건(23.4%), 기계적 요인 8건(17%), 방화 2건(4.2%), 기타 5건(10.6%)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비 주거시설(16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주거시설(14건), 차량(8건), 임야(3건), 기타(6건)로 분석됐고 1분기 구조 출동은 361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65건 감소했다.
구조 건수는 249건으로 전년대비 50건 감소했고 사고 구조 인원은 100명으로 승강기 38명, 기타(위치추적) 26명, 산악 17명, 인명 갇힘 9명, 교통 8명, 화재 2명 순으로 분석됐다.
이어서 1분기 구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 횟수는 총 3,346건으로 전년대비 94건 감소했으며 이송 건수도 2,048건으로 전년대비 13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무적이다.
이송 인원은 2,102명으로 전년대비 111명 감소했으며 환자 유형별 이송인원은 질병 1,478명, 추락/낙상 259건, 교통사고 164명, 기타 143명, 열상 36명, 중독 22명 순으로 집계됐다.
금년 1일 평균 출동 건수는 37건, 평균 이송 건수는 22건, 이송 인원을 23명으로 분석됐다. 계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활동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구급 활동에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계양구의 안녕 및 질서유지와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