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 적치물 등이 쌓여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비상구에 장애물을 적치하는 등 전북 완산지역 다중이용 업소들이 소방법을 위반, 대형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소방당국의 지속적인 안내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위가 개선되지 않는가 하면 비상구에 장애물을 적치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완산소방서가 5월까지 불시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소방서는 그동안 건물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유도해 왔다.
또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관리에 관계인의 자율적 경각심을 안내해 왔으나 소방시설 불법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따라서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사전예고 없이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행위에 대해 이뤄진다.
또 피난·방화시설 주변 장애물적치, 비상구폐쇄·잠금 행위, 방화 문·방화셔터 관리상태 등을 점검,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그에 따라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정철호 소방위는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의 안전에 대한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하는 동시에 화재 대피에 대한 골든타임을 저해하는 행위는 즉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