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 자료 사진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여성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될 처지에 놓였다.
수원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는 여성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A씨(20대, 여)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0시50분쯤 수원 권선구 곡반정동 거리에서 곡선지구대 B경찰관의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일행 3명과 함께 술을 먹은 A씨는 만취상태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B경찰관이 제지하자 인근 호프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남부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