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동방 12km 해상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중부해양경찰청)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2km 해상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9일 새벽 5시41분경 해군으로부터 중국 어선에서 실종 선원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서특단은 5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기동정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해군함정 3척과 함께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특단은 중국 어선에 승선해 불법 어획물을 확인하고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어획물과 조업위치, 선장의 진술 등을 터대로 불법조업이 입증되면 접속 수역법 위반 혐의로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 조사를 것”이라고 말했다.
